살아나지 않는 소비심리…"현재 경기 너무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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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비상계엄 사태로 급락한 소비심리가 이달에도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심리지수가 소폭 반등했지만 장기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2로 집계됐다. 작년 12월(88.2)보다 3.0포인트 상승했지만 두 달 연속 100을 밑돌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낙관적이라는 뜻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12월 12포인트 넘게 하락했던 소비심리가 이달 소폭 반등하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은 현 상황을 여전히 장기평균에 비해 비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CCSI가 100을 두달 연속 밑돈 것은 고금리 장기화로 이자 부담이 커지던 지난 2023년 12월 이후 1년1개월만이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향후경기전망이 9포인트 상승한 65로 조사됐다. 생활형편전망(89), 가계수입전망(96), 소비지출전망(103)은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1포인트씩 올랐다. 하지만 현재 경기판단은 1포인트 하락한 51을 나타냈고, 현재생활형편은 전월과 같은 87을 기록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6개 지수 모두 장기 평균보다 낮은 상황이어서 소비심리가 아주 좋아졌다고 볼 수는 없다"며 "지난해 12월에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조금 오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1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1로, 지난해 12월(103)보다 2포인트 하락해 장기 평균(107)을 6포인트 밑돌았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전환과 매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지수는 지난해 9월 119로 2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뒤 넉 달 연속으로 내렸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시중은행 가산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보다 1포인트 내린 97을 기록했다.
향후 1년간의 물가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를 유지한 가운데 내수 부진 우려가 고조되면서 물가 전망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4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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