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수)시황 &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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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10:48
2월 19일 새벽(한국시간) 마감한 뉴욕증시는 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02% 오른 44,556.34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0.25% 상승한 6,129.58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0.07% 오른 20,041.26에 마감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섹터가 1.68% 상승하며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인텔은 구조조정 발표 이후 무려 16% 급등했으며, 엔비디아도 0.40% 상승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0.49% 하락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관련 소식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과 더불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부상과 보호무역 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최근 한 달간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이 지속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 2차전지 등 관세 우려가 큰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증시에서는 순환매 장세 속에서 방산, 원전, 로봇, 전력, 재건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유일로보틱스, LS ELECTRIC 등이 대표적인 상승 종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야간선물 시장에서는 국내 지수선물이 0.32% 상승 마감했으며, 현재 나스닥선물도 0.04%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도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됩니다.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섹터의 대장주를 중심으로 집중 매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