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관세와 금리 관련 불확실성을 지켜보자는 신중한 분위기 속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6%, S&P500지수는 0.24%, 나스닥지수는 0.07% 올랐으며, 반도체 업종은 1.18% 상승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회의록에서는 물가 안정이 확실해질 때까지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기조가 확인됐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자컴퓨팅칩 개발 소식을 발표하며 1.25% 상승했고, 국방예산 삭감 우려로 팔란티어는 10% 급락했습니다.

국내증시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자사주 소각, K-칩스법(반도체 산업 육성법) 통과 기대감, 업황 개선 전망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6만전자’(삼성전자 6만 원 회복)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는 IT대형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2차전지 업종이 순환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상장한 모티브링크(464480)는 공모가 6,000원, 시가총액 743억 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야간선물은 0.37% 하락 마감했으며, 현재 나스닥선물도 0.11% 하락 중입니다. 시장에서는 메이저 수급이 들어오는 섹터 내 대장주를 중심으로 단기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