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마감] 연준 기준금리 동결, 금리 인하 2회 유지…M7 일제 반등

뉴욕 증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두 차례로 유지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92% 상승, 나스닥은 1.41% 상승, S&P500은 1.08% 상승했고, 반도체 업종도 0.99%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와 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키며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고, 이에 따라 시장은 당분간 ‘S공포(스태그플레이션 공포)’를 잊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식, 국채, 금, 비트코인까지 동반 상승하는 ‘애브리씽 랠리’가 펼쳐졌다.

국내 시장에서는 한화그룹주, IT 대형주, 음식료, 은행, 신규 상장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한화시스템, 한화, 한화오션, 삼성전자, 동진쎄미켐, 오리온, KB금융 등이 두드러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오늘 신규 상장주는 티엑스알로보틱스와 한텍으로, 장 초반 분할 매수 후 단기 차익 실현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야간 선물은 0.33% 상승 마감했으며, 현재 나스닥 선물도 0.30% 상승 중이다. 시장에서는 메이저 자금이 집중되는 섹터 내 대장주를 중심으로 매매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