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트럼프, 결국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나스닥 2% 이상 하락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뉴욕 증시는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31% 하락, 나스닥은 2.04% 하락, S&P500은 1.12% 하락으로 마감했으며, 특히 반도체 섹터가 3.27% 하락하는 등 관련 주식들이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트럼프의 이번 조치로 제너럴 모터스(GM)는 3.12%, 스텔란티스는 3.55% 하락했으며, 엔비디아는 중국의 규제 영향으로 5.74% 하락, 테슬라는 자동차 관세 부과 소식에 5.58% 하락했습니다.

한편, 한국 시장에서는 IT 소부장, 배터리 주식, 정치인맥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생환한 이재명' 관련주인 오리엔트정공과 동신건설 등 정치인맥주들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17개월 만에 공매도가 재개되는 가운데, 2차 전지 및 바이오 관련 주식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야간선물은 0.69% 하락 마감했으며, 나스닥 선물도 0.44% 하락 중입니다. 매수 전략으로는 메이저가 매수하는 섹터 대장주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