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
미국 뉴욕 증시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65% 상승해 43,221.55를 기록했고, S&P500은 1.83% 상승하며 5,949.91을 기록, 나스닥은 2.45% 상승하며 19,511.23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섹터가 2.13% 상승하며 기술주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테슬라가 8.04% 급등하며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고, 엔비디아(3.40%), 마이크론(5.99%), 아마존닷컴(2.57%), 골드만삭스(6.02%) 등 다양한 섹터의 대장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대형 은행들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점도 금융주 강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25년은 양자컴퓨터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 시장 상황]
최근 우리 시장에서도 특정 섹터가 주목받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선, AI 전력, 전선, 방산, 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산일전기, 한국첨단소재 등 주요 종목들이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간선물 시장은 전일 1.36% 상승하며 마감했으며, 현재 나스닥 선물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