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가 신상 털려… 30대 후반 박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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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16:18
모녀 죽음으로 몬 유튜버 '뻑가', 결국 신상 털려…30대 후반 박모씨
구독자 수 114만명을 보유한 뻑가는 일명 ‘사이버 레커’ 유튜버의 대명사로, 그동안 익명성에 숨어 타인을 저격하거나 비난하는 내용의 ‘혐오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특히 유튜버 '잼미'가 남성 혐오 페미니스트라며 저격했고, 결국 잼미가 “엄마가 나 때문에 죽은 것 같다. 내가 방송을 안 했다면 엄마가 안 죽었겠지, 방송에서 그 행동을 안 해서 악플이 달리지 않았다면 엄마가 마음고생 안 했겠지”라고 호소했을 때도 또 다른 혐오 콘텐츠를 만들어 올렸다. 결국 잼미는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리다 사망했다.
과즙세연 성매매했다" 주장한 사이버레커 '뻑가'…신상 밝혀지나
미국 법원, 과즙세연이 신청한 유튜버 개인정보 제공 요청 승인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유튜버 'PPKKa'(뻑가)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에 나선 가운데, 미국 법원이 '뻑가'에 대한 개인정보 제공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어제(23일) 서울와이어에 따르면, 과즙세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 지방법원을 통해 구글 본사에 유튜브 채널 사용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은행 계좌번호, 유튜브 계정에 대한 최근 5개의 엑세스로그 정보 등을 요청했습니다.과즙세연이 정보 공개를 요청한 유튜버는 '뻑가'로 추정됩니다.과즙세연은 앞서 지난 8월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목격돼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과즙세연과 그의 친언니, 방시혁 의장이 나란히 신호등을 건너는 모습이 포착된 건데,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각종 루머가 생성됐습니다.
뻑가' 역시 "과즙세연이 금전적 대가를 받고 성관계를 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했다"는 내용이 담긴 콘텐츠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습니다.이에 과즙세연은 지난 9월 4일 "허위사실 및 비방 등의 악성 게시글(댓글 포함)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다만 한국 법원 측에서는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사용자의 이름, 주소 및 생년월일을 알아야 한다고 했고, 과즙세연은 구글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해 해당 정보를 요청했습니다.그리고 미국 법원은 과즙세연의 신청을 승인하고 해당 유튜버의 개인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과즙세연은 이번 미국 법원의 결정에 따라 구글에서 받은 신원 정보를 토대로 한국에서 소송을 이어갈 예정입니다.한편, 1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뻑가'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이슈들을 따라 다니는 '사이버 레커' 유튜버입니다. 지난 8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한 여성들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가 '수익 정지' 조치를 당한 바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유튜브 채널 '뻑진스' 채널에 올라온 '뻑가 영상 1300개 삭제…근데 이미 다운로드 다 해놨지롱'이란 제목의 영상이 화제에 올랐다.해당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뻑가가 무려 1300개에 달하는 영상을 거의 다 삭제해 현재 96개만 남았다"며 "현재는 대부분 정치 관련된 내용의 영상이 많고 특정인에 대해 다루는 영상은 아주 적다. 실제로 소송당할 여지가 있는 영상을 다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영상이 삭제돼서 아직 고소 못 한 사람들은 '고소 못 하는 건가?' 할 텐데 나는 이미 뻑가 영상 1300개를 다 다운로드 해놨다. 그래서 혹시 뻑가를 고소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개인 정보를 가린 고소장 일부와 영상의 제목을 알려준다면 영상을 제공해 주겠다"고 밝혔다.